인사동 - 정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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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사쨩
작성일
2025.04.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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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동 - 정태춘 (Insadong - Jeong Tae chun) #가니, #가마솥에, #건너가니, #게다, #곁에
[가사]장승 하나 뻗쳐 놓고 앗따 번쩍 유리 속의 골동품 버려진 저 왕릉 두러 파헤쳐 이놈 저놈 손벌린 돈딱지 쇠죽통에 꽃 담아 놓고 상석 끌어다 곁에 박아 놓고 허물어진 종가 세간살이 때 빼고 광 내어 인사동 있는 사람, 꾸민 사람 납신다 불경기에 파장들이 다 넘어가도 푸대접 신세 귀한데 가니 침 발라 기름 발라 인사동 놋요강에 개 밥 그릇까지 가마솥에 누룽지까지 두메 산골 초가 마루 밑까지 뒤져 뒤져 쓸어다 돈딱지 열려문에 효자비까지 충의지사 봉덕비 향내음까지 고려 신라 백제 주춧돌까지 호시탐탐 침 흘리는 인사동 양코쟁이, 게다 신사 납신다 문 열어라 일렬종대 새치기 마라 푸대접 신세 물 건너가니 침 발라 기름 발라 인사동 [Lyrics]Antique in the glass, I dug up the abandoned royal tomb and this guy's hand Put the flower in the iron bamboo tong and drag the upper stone and put it by the side Insa -dong Someone, decorated people, even if the wavelengths go over during the recession It's precious, but it's precious, but I apply it in Insa -dong The dog rice bowl in the bronze yogang to the cauldron and the nurungji Dume Mountain Mountain Spirks are scattered and sweeped. Open the door to Hyojabi, Chungui Governor Bongdeokbi flavored Insa -dong, which sheds Hositamtam to the headstone of Koryo Silla Baekje Yangko, Besides, the gentleman's name, open the door. I crossed the water, and I applied it in Insa -d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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