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고백 - 이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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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사쨩
작성일
2025.04.2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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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끄러운 고백 - 이숙영 (Shame - Lee Sook young) 낭송 : 이숙영
#가슴, #가슴이다, #갈지니, #갖고, #걸리다
[가사]날이 저물면 네 얼굴이 커져서 날이 저물면 하늘에 걸리다 날이 저물면 노을이 되어서 하루가 저물 듯 우리의 삶 이렇듯 저물어 갈지니 사랑하는 사람아 저무는 두 마음 노을로나 타올라 그대와 섞이고 싶어 처음이다 이토록 유순한 순종은 처음이다 오늘은 산넘어 산도 그대 가슴이다 어디를 걸어도 그대 발길에 나는 밟힌다 닿지 않아도 가슴 으깨어지는 이 기쁜 파열 아내와 마주 앉아 있을까 아이들과 옛날 얘기 즐기고 있을까 읽던 책 덮고 문득 바라보는 하늘 대낮의 별소나기 당신은 하나인가 하늘에도 나무에도 바람속에서도 터벅터벅 걸어나오는 당신은 몇인가 눈감아도 피할 수 없는 수천 수만 번식하는 당신은 균인가 일시에 세상에 갖고 싶은 것이 없었다 첫날에 한 시간을 만나고 한달을 행복했다 그러나 어느날 두시간을 만나고 두시간만 행복했다 [Lyrics]When the day is over, your face grows bigger Heaven When the day is over, it becomes sunset Our lives as if the day is over Is it going to go like this Loved one, that's two hearts I want to mix with you First This is the first time to obey such a gentle obedience. Today, the mountain is also your heart Wherever you walk, I step on your footsteps This happy rupture that crushes the chest even if it doesn't reach Will I sit face to face with my wife Are you enjoying the old days with your children Cover the book you read and suddenly look at the sky A star in the daylight You are one or even in the sky How many are you walking out in the wind Inevitable even if you close your eyes Are you breeding tens of thousands? There was nothing I wanted to have in the world at one time Meet an hour on the first day I was happy for a month But one day we met two hours I was happy for two hou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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