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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원 - 저문 거리 (1996)
N/ALi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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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Oct 22
해 저문 거리를 나 혼자 걸으면 텅 빈 나뭇가지 사이로 어느새 가로등 켜져 가네 해 저문 거리를 나 혼자 걸으면 낯선 사람들 오고 가는 거리엔 어느새 밤이 오네 내 젊은 수많은 기억들은 해 저문 이 거리에 흐르는 바람으로 남았을까 흐리던 그 날들을 살아온 내 그리움은 해 저문 이 거리였을까 내 젊은 수많은 기억들은 해 저문 이 거리에 흐르는 바람으로 남았을까 흐리던 그 날들을 살아온 내 그리움은 해 저문 이 거리였을까 흐리던 그 날들을 살아온 내 그리움은 해 저문 이 거리였을까

가을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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